수 세기 동안 많은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토마토는 우리에게 활력을 주고 여러 장점을 가진 과채입니다. 아메리카 대륙에서 시작된 토마토는 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요리의 주요 재료가 되었습니다. 맛있는 매력 외에 영양학 적으로도 이점이 많은 음식 토마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역사와 다양한 문화에서의 사용
아메리카 대륙에서 토마토의 역사가 시작됩니다. 고대 아즈텍과 잉카에 의해 재배되었습니다. 그들은 16세기에 스페인 탐험가들에 의해 처음 유럽으로 건너왔습니다. 처음에는 토마토는 독성이 있는 식물과 닮았기 때문에 생명에 치명적일 거라고 의심받았고, 한동안 장식용으로 사용되었습니다. 19세기 후반에서 20세기 초반부터 토마토가 지금의 형태처럼 요리에 사용되면서 인기를 얻기 시작했습니다. 토마토가 파스타와 피자 같은 상징적인 음식을 만드는 데 기여하면서 이탈리아 요리의 주식이 되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나폴리 피자의 마르게리따는 빨간 토마토소스, 하얀 모차렐라 치즈, 초록 바질잎이 이탈리아의 국기를 연상시킵니다. 멕시코 요리에서 흔한 과카몰리와 살사소스에도 역시 토마토가 필수로 들어갑니다. 토마토, 양파, 고추, 마늘에 아보카도 등이 들어가고 매콤상콤하여 나초나 퀘사디아를 찍어 먹습니다. 피코 데 가요와 같은 살사는 신선한 토마토, 양파, 칠리, 고수로 만들어져 아즈텍의 영향을 많이 받았습니다. 스페인에서는 토마토, 오이, 고추 등을 넣은 신선한 수프인 가스파초를 만드는데 토마토가 중요한 역할로 사용됩니다. 아시아 전역에서도 토마토가 다양한 요리에 사용됩니다. 인도에서는 카레, 처트니, 피클에 사용되며 중국에서는 계란과 함께 볶은 요리가 유명합니다.
효과
토마토는 칼로리와 나쁜 지방은 적고 섬유질, 비타민, 미네랄, 항산화제가 풍부합니다. 칼륨이 많아 우리 몸의 나트륨 배설을 도와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고, 엽산이 풍부해서 신진대사에 도움을 주는 등 여러 가지 이점이 있습니다. 비타민 C, A, K의 훌륭한 공급원이기도 합니다. 게다가 리코펜, 베타카로틴, 플라보노이드를 포함한 많은 유익한 식물 화합물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토마토의 색상을 붉은색으로 결정하는 리코펜은 산화 스트레스로부터 우리의 세포를 보호하는 데 도움을 주는 강력한 항산화제입니다. 이는 산화된 나쁜 콜레스테롤의 증가를 억제하여 동맥 경화, 심혈관 질환, 몇몇의 암을 억제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리코펜과 토마토 내의 항암 비타민들은 몇 가지 암을 예방하는데, 특히 전립선암, 폐암, 위암의 위험을 줄이는 데 유망한 효과를 보였습니다. 이 화합물들은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고, 세포자살을 유도하고, 염증을 감소시킴으로써 보호 효과를 나타냅니다. 토마토는 눈 건강에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리코펜이 눈 내부의 조직을 보호하고 자외선으로부터의 손상을 완화함으로써 백내장이나 황반변성 같은 안구질환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토마토의 리코펜은 염증을 낮추는 효과도 있습니다. 만성 염증은 여러 가지 질환과 연관이 있으며 리코펜으로 염증을 조절함으로써 다양한 질환의 발생가능성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토마토 내의 높은 수분함량은 항산화 기능, 염증완화 기능과 시너지 효과를 내어 건조한 피부를 예방하고 탄력을 유지하는데 탁월합니다.
여러 가지 요리법
영양학적인 이점 외에도 토마토는 여러 가지 음식에서 다재다능한 재료로 쓰입니다. 리코펜과 같은 특정 영양소는 실제로 요리했을 때 더 흡수율을 높입니다. 토마토를 슬라이스로 자른 뒤 생모차렐라 치즈를 같은 두께로 슬라이스 하고 올리브유와 발사믹을 둘러 같이 먹는 것을 카프레제라고 합니다. 혹은 방울토마토와 오이, 양상추, 올리브, 양파 등에 드레싱을 곁들여 샐러드로 먹기도 합니다. 생토마토를 갈아서 주스로 먹기도 합니다. 허브나 후추, 소금을 첨가할 수도 있습니다. 토마토를 이용한 파스타나 피자 요리는 이탈리아에서 가장 많이 쓰는 레시피 중 하나입니다. 토마토를 잘라서 올리브유에 익히고 토마토로 만든 소스와 면, 치즈를 갈아 넣으면 맛있는 파스타가 간편하게 완성됩니다. 샌드위치나 햄버거에 주로 얇게 슬라이스 한 토마토가 들어있는 것을 자주 보실 수 있습니다. 베이컨과 양상추의 앞지를 따서 BLT 샌드위치는 아주 보편적이고, 신선한 맛으로 인기가 많습니다. 토마토 수프는 가볍고 식욕을 돋우는 상큼한 맛으로 애피타이저로 제격입니다.